호흡법
입으로 부는 악기인 모든 관악기들은 복식 호흡으로 호흡하여 소리를 낸다. 복식 호흡은 숨을 들이마실 때 아랫배와 양 옆구리가 (아랫배 전체) 마치 풍선처럼 둥글게 팽창되며 숨을 내뱉을 때는 풍선의 바람이 빠지 듯 천천히 배가 안쪽으로 꺼지게 된다. 숨을 마실 때 가슴이나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아랫배에 지속적인 힘을 줘야 한다.
앙부슈어 (Embouchure)
앙부슈어는 관악기를 불 때의 입술 모양을 말한다. 관악기는 부는 악기이기에 바람을 불어넣는 구멍이 존재하는데 그것을 취구라 하며 취구에 바람을 불어 소리낼 때의 입술 모양이라 생각하면 된다. 플루트를 불 때의 앙부슈어는 입을 편하게 다문 상태에서 약간 미소를 띤 형태가 가장 좋다. 입술의 구멍은 굵은 빨대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작은 공간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때 입술의 구멍이 두 개가 생기거나 너무 크면 바람이 새는 소리가 나게 된다.
올바른 앙부슈어를 잡기위해선 거울로 입술 모양을 확인하며 연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. 거울을 보며 입술 모양을 잡은 후 옆에서 보면 위아래 입술이 일직선상에 있도록 맞추어준다. 그 상태에서 손바닥을 얼굴에서 15cm 정도 앞에 두고 손바닥 가운데쯤에 점을 찍어두고 그 점을 향해 바람이 퍼지지 않고 일직선으로 닿을 수 있도록 불어준다. 플루트는 예민한 악기라서 각도 변화에 소리가 민감하게 반응한다. 그렇기 때문에 바람의 각도는 정면에서 살짝 아래쪽의 범위까지를 총 가동범위라 생각하고 아주 조금 아래/ 아주 조금 위로 바람을 움직이는 연습을 하면 악기를 소리 낼 때 많은 도움이 된다.
✔️오늘의 연습과제
거울을 보고 올바른 앙부슈어를 만든 상태에서 손바닥을 얼굴 정면 15cm에 위치하여 바람을 정면-정면에서 살짝 아래로 일정한 양이 곧게 닿도록 부는 연습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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